ALBUM #1: 개 같은날 (Dog Day)

1. 개 같은날 (Dog Day)
2. 나이테 (Tree Rings)
3. 흉터 (Scar)
4. 새옹지마 (Good Days & Bad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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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와 소주 [Dry Fish & Soju]는 좀 희안하게 생성된 듀오이다.

구수한 얼굴의 중년 기타리스트 먹태는 세월에 말린 감정으로 묵직한 리프를 깔고, 드러머 소주는 단정한 외형과 달리 지친 리듬으로 하루의 균열을 두드린다.

이들의 음악은 분노를 팔지 않고 희망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대신 〈개같은날〉 에서는 무너진 하루의 체온을, 〈나이테〉 에서는 버텨온 시간의 무게를 증언한다.

과장 없는 사운드, 눌러 말하는 보컬, 그리고 남겨진 여백. 먹태와 소주는 해답이 아닌 동행으로, 오늘을 겨우 통과한 사람들 곁에 조용히 선다.

ALBUM #1: 미운 오리새끼 (Ugly Duckling)

1. 먹칠 (Dog Day)
2. 미운 오리새끼 (Ugly Duckling)
3. 실패하는중 (Fail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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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 [Piece & Prosper]는 평화롭다는 말 뒤에 숨겨진 균열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다.

이상적인 시대를 뜻하는 이름과 달리, 그는 지금 이 시대의 불안, 무감각, 과잉된 소음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을 조용하지만 단단한 언어로 드러낸다.

그의 음악은 겉으로는 담담하고 절제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질문이 남아 있고 침묵마저 메시지가 된다.

태평성대는 위로를 강요하지 않고, 희망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대신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태평성대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현실과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든다.

ALBUM #1: 사랑하는듕 (In Luv)

1. 너의 곁에 있고 싶은데 (Wanted to be with u)
2. 헌책방에서 (Used Bookstore)
3. 눈의 이야기 (Tale of Snow)
4. 가랑비 (Spring Rain)
5. 넌 나의 내일 (You are my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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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unicorn은 유치할 만큼 솔직한 사랑의 설렘부터, 연인들이 결국 마주하게 되는 현실의 무게까지 감정의 전 스펙트럼을 숨기지 않는다.

손을 잡을까 망설이던 첫 만남, 상대의 과거를 조심히 읽어 내려가고 받아드리는 태도, 비가 그치지 않는 날에도 같은 우산 아래 서 있으려는 선택, 그리고 지친 하루 끝에서 “괜찮아”라는 한마디로 내일을 앞당기는 순간까지 — 그의 노래는 사랑을 이상화하지도, 냉소하지도 않는다.

말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지만, 얼굴로 드러내는 데에는 서툰 그는 늘 가면을 쓴다. 표정 대신 음악으로 감정을 전하고, 감정을 감추는 대신 소리로 솔직해지며, 오늘을 버티게 하는 온기와 관계의 진짜 얼굴을 담담하게 기록한다.